
[텔콤셀은 고젝에 1억 5000만달러를 출자한다. (사진=NNA)]
인도네시아 국영통신사 텔레콤니카시 인도네시아(텔콤)는 17일, 자회사인 최대 통신사 텔콤셀이 배차기업 고젝에 1억 5000만달러(약 156억엔)를 출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텔콤이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를 통해 금융감독청(OJK)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텔콤셀은 16일, 고젝의 운영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고젝은 이달 초, 올해 이 회사의 플랫폼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0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월간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용자 수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3800만명에 이르고 있다.
텔콤셀에 의하면, 이 회사의 서비스 이용자 수는 1억 7000만명. 스티안토 한토로(Setyanto Hantoro) 사장은 17일 성명을 통해, "고젝과의 협업은 같은 인도네시아 사업자로서 국내 지위를 함께 공고히 하자는, 같은 비젼에서부터 출발했다"며 고젝과의 협업을 통해 텔콤셀의 사업혁신이 가속화하는데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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