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헝가리서 전지박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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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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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헝가리에서 전지박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헝가리법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두산솔루스와 '헝가리 전지박 제2공장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조달‧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서쪽 50km에 위치한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 내에서 진행된다.

기존에 가동 중인 공장에 연산 1만 5000t 규모의 전지박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이 플랜트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동박(얇은 구리막)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제1공장 공사에 이어 이번 제2공장 사업까지 두산솔루스로부터 또 다시 수주에 성공했다.

제1공장은 연산 1만톤 규모의 시설로, 삼성엔지니어링이 공사를 진행해 현재 가동 중이다.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 공장 조감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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