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주한 외교사절에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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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1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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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12일 본부서 주한 외교사절 대상 현장 설명회

코이카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8개국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코이카 건물 앞에서 백숙희 코이카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앞줄 오른쪽에서 셋째), 마르코 툴리오 치카스 소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뒷줄 오른쪽에서 둘째), 알 사아디 자카리야 하메드 할랄 주한 오만 대사(앞줄 오른쪽에서 둘째) 외 각국 외교사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공공행정 우수사례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코이카가 개최, 주한 과테말라 대사, 오만 대사 등 8개국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ABC 프로그램'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이 소개돼 많은 주목을 끌었다.

BC 프로그램은 정부가 추진 중인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 구상(ODA KOREA: Building TRUST)'의 일환으로 국제 방역 공조와 협력국의 코로나19 회복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코이카는 지금까지 106개국을 대상으로 약 550건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또한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통해 모든 자원을 디지털화하고 경영과 사업체계, 사업 수행방식의 혁신을 추구한다. 설명회 당일 코이카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방문단과의 의견 교환 시간도 가졌다.

코이카는 방역물자 지원을 넘어 협력국의 코로나19 및 감염병 예방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국형 방역모델과 경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사후관리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백숙희 코이카 아프리카·중동·중남미본부 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에 한국의 코로나 국제연대 공동대응 노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각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코이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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