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5일부터 개최된 대형 전시회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0일 폐막됐다. 전시회 기간 계약된 총액은 726억 2000만달러(약 7조 6300억엔)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수입박람회 사무국인 중국국제수입박람국의 쑨청하이(孫成海) 부국장이 이날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10일 정오까지 박람회장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연인원 61만 2000명이었다. 전년(연인원 91만명)에 비해 32.7%가 감소했다.
쑨 부국장은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사태는 아직 지속되고 있으나, 각 부문에서 협력하려는 의지는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 이번 수입박람회는 신종 코로나의 감염대책이 상시적으로 취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중국 최대 규모의 상담회 행사로, 중국의 감염대책 및 경제, 사회적 발전에 있어 큰 성과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내년에도 박람회는 개최될 예정이며, 이미 수백개에 이르는 회사가 참가신청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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