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에 출고가 예상되는 재규어의 EV I-PACE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인디아 제공)]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스 산하기업인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4일, 인도에서 전기차(EV) 아이 페이스(I-PACE)의 예약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축전용량 90kW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4.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타타그룹의 전력회사 타타파워가 전국에 정비한 200곳 이상의 충전설비를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8년간 또는 주행거리 16만km까지 보증되며, 5년간 고장 시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 현지 언론에 의하면, 예상판매가격은 1000만루피(약 1400만엔) 이상.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10월 인도 시장에 첫 출시한 EV 'EQC'에 이은 두 번째 고급 EV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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