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뚜루루뚜루~’ 유튜브 조회수 전 세계 1위 영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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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1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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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스터디]
 

한국 기업이 만든 키즈송이 유튜브 조회수 전 세계 1위 콘텐츠에 올랐다. 3년 넘게 조회수 1위 자리를 지켜 온 미국 가수 루이스 폰시의 ‘Despacito(데스파시토)' 영상을 제치고 달성한 쾌거다. 

스마트스터디는 2일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유튜브 전 세계 콘텐츠를 통틀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유튜브 핑크퐁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2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조회수 70억37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조회수 46억뷰로 최다 조회 영상 2위에 오른 데 이어 8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 키즈송으로서는 전 세계 최초 1위 기록이다.

이 영상이 세운 다양한 기록도 역대급이다.

지금까지 재생된 시간을 계산하면 약 1만9100년으로, 빙하기 말부터 현재에 이르는 기간에 해당한다. 총 시청 국가는 236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한 206개보다 많다. 내년 상반기에는 80억뷰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핑크퐁 아기상어’는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율동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1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HOT 100’ 3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50 1위, 장난감계의 오스카 ‘TOTY 2020(Toy of the Year 2020)' 2관왕 등에 올랐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 기록은 전 세계 구독자 분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핑크퐁 아기상어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스마트스터디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IP를 개발해 글로벌 팬들께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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