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첸, 찬열 사생활 폭로 후 달라진 시선 "순정남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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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0-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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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엑소 찬열의 사생활 폭로 후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한 멤버 첸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첸은 그래도 자기 애랑 와이프에 대한 책임은 지켰네. 아이돌로써의 책임은 못 져도 아빠로서 양심은 지켰으니... 근데 얜 뭐냐.. 들킨 게 10명이지. 가볍게 만난 사람까지 치면 더 될 수도 있을 텐데...(fb***)" "그런 거 보면 첸은.. 착하네.. 결혼이 신성시돼 보임(ap***)" "결혼해 애 낳고 살다 군에 간 첸은 순정남이었어. 찬열 스캔들이 팩트라면(aj***)" "열애설, 결혼 기사에는 부들부들인데 이번 일 쉴드치는 건 문란하게 살아도 현재 여친없으면 괜찮은 거임? 첸 결혼이 오히려 사생활이니 내버려 둬야 맞는 거다. 이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고(mh***)" "첸이 탈퇴할 게 아니라 얘가 탈퇴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남자의 눈으로 봤을 때 첸은 자기 여자 끝까지 책임지는 멋진 놈으로 보이고, 얘는 이 여자 저 여자 집적거리는 비호감으로 보이는데?(zx***)" "첸이 떳떳하게 활동하는 이유가 있었네. 사랑하는 여자에게 지조를 지키는 첸이 빛나는 거 같은 느낌(go***)" 등 반응을 보였다. 

첸을 지난 1월 여자친구와의 결혼과 동시에 임신 사실을 갑작스레 알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후 팬들은 자신들을 기만했고 9년간 쌓아 올린 엑소 위상에 손해가 간다며 첸에게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앞에서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까지 벌였다. 

팬들의 요구에서 SM 측은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 9인 체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지난 4월 첸은 딸을 낳았고, 반년 뒤인 지난 10월 1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자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됐다.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하고 올 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란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는 자필 편지를 팬들에게 남기고 입대했다. 

첸의 입대 후 보름 만에 찬열의 사생활 폭로글이 일파만파 퍼졌다. 

해당 글을 올린 글쓴이는 자신이 찬열의 전 여자친구였다고 말한 뒤 자신과 사귀는 3년간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승무원 심지어 자신의 지인까지 최소 10명의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사생활 논란이 거세졌다. 

하루 종일 추측성 기사가 쏟아졌으나 찬열은 물론 SM 측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오후에서야 SM 측은 "이와 관련한 입장 발표는 따로 없을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만 내놓았다. 사생활 논란이 사실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 당사자들까지 별다른 반응이 없자 팬들은 혼란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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