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국, 내년 1분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경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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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0-10-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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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모건스탠리는 한국이 내년 1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이날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일시적인 경제 활동 억제가 내수를 압박했지만 올해 3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수출 회복을 바탕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경기 저점은 2분기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 대응과 봉쇄 조치 완화로 세계 경제가 회복하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은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내려 내수 지표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제도 대응이 경기 회복 궤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 올해 추세 이하의 성장 국면에서 내년에는 골디락스(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 경제 상황) 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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