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표정 읽는 어린이 전동차 공개... EV 콘셉트카 『45』 디자인 적용

유진희 기자입력 : 2020-10-27 09:18
현대자동차그룹이 27일 전기차(EV) 콘셉트카 '『45』'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전동차의 이미지 최초로 공개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한 존재감을 도드라지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기하학적 형태의 사각형 점들을 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중심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을 통해서다.

『45』의 직선적인 라인과 다이아몬드 형태를 계승해, 차체 옆면을 가로지르는 예리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도 보여줬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45』의 날렵한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었다.

전체적인 색은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의 하늘색과 주황색 등 파스텔 톤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어린이용 전동차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가 연구 중인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AVC)’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EAVC는 미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적극 활용될 차세대 기술로, 운전자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감 확보에 도움을 준다. 운전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헬스 케어 기술과 연계돼 차세대 안전 기술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 전동차에 적용된 감정 인식 기술은 운전석 앞에 달린 카메라가 어린이의 얼굴 표정을 기록해 감정을 파악한다.

에어 포켓이 적용된 안전벨트는 몸을 감싸 안아 어린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벨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한다.

상세 제원은 전장 1380mm, 전폭 810mm, 전고 820mm로 미취학 어린이에게 알맞게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어린이 전동차 관련 콘텐츠를 다음달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를 통해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어린이 전동차는 장난감의 역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며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능성을 영상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EV) 콘셉트카 '『45』(오른쪽)'와 이에 기반한 어린이 전동차.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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