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바꾼 디자인...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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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10-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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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12월 18일까지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포스터 [사진-문체부 제공]


일상에 변화를 준 공공디자인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는 27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하 공진원)과 함께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이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찾아 시상하고 이를 통해 모범사례를 확산,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일반공모 부문’과 ‘비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공공 공간, △공공건축물 및 실내,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이미지 및 공공용품 등 4개 세부 분야로 나누어 국민 생활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만들어준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찾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를 발굴해 시상한다. 특히 미래사회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방안과 역할을 제시한 연구논문에는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별상은 고(故) 빅터 마골린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디자인사학과 전(前) 명예교수가 후원한다. 세계적인 디자인계 석학으로,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의 주제 발표자로 한국을 방문했던 고인은 한국디자인의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한다.

이번 공모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더 자세한 내용과 공모서류 양식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공모 부문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 어려운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부문이다. 매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한 주제에 따라 문체부와 공진원이 사례를 조사하고 선정위원단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주제는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이다. 공동체 의사소통·지역문화·사회문제·환경·재난대비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디자인을 접목해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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