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 주한미군 주변 오염지역 현장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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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0-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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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조사결과와 비교해 더 심각, 근본적인 오염 원인 분석·제거에 나서야

지난 23일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는 3층 간담회장에서 '주한미군기지 인근 오염지역 확대' 관련 개선을 위한 회의와 현장을 방문해 검토했다. [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는 지난 23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한미군 주변 오염지역에 대한 정화계획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종한 대표의원과 유승영 의원, 최은영 의원, 권현미 의원 및 연구단체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환경국장의 주한미군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결과 및 오염지역 정화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5년 전 환경기초조사결과와 비교해 일부 지역에서 오염지역이 더 넓어지고 오염물질이 많아졌다”며 “주로 PH유류물질 오염으로 미군기지 경계선이 가까울수록 농도가 짙어지고 경계선에서 멀어질수록 오염농도가 옅어진다”고 밝혔다.

이종한 대표의원은 “토양 오염은 지하수 오염도 함께 수반되는 것이고 지하수 오염은 오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민간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근본적인 원인 제거에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 미군기지 공여구역, 주변지역은 ’지원 특별법 제28조 제2항’에 근거해 5년마다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 팽성 캠프험프리스(K-6)는 지난 2013년도와 2018년도 △ 송탄 오산에어베이스(K-55)는 지난 2014년도와 2019년도에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해 결과보고서가 나온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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