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온라인 울산몰·배달 서비스에도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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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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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울산시 소상공인 전문 온라인몰 '울산몰'에 울산페이 서비스

  •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 행사상품 50% 할인 등 진행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아주경제DB]

KT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울산 경제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울산 지역화폐 서비스인 울산페이를 온라인몰(울산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울산페이에 연계 도입된 울산몰과 배달 서비스는 KT가 각각 이지웰, 하렉스인포텍과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이와 관련 KT는 지난 14일 울산시와 제휴사인 이지웰, 하렉스인포텍과 울산페이의 온라인몰 연계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울산몰과 배달서비스는 KT와 제휴사가 개발비를 공동 분담하며, 울산시는 별도 비용을 투입하지 않는다.

울산몰에는 울산페이의 직접 결제 방식을 도입해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배달서비스는 울산몰 입점 업체 확대 후 내년 1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KT는 울산페이 오프라인 결제 방식으로 카드 결제 외에도 QR 결제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총 6억 5000만원 가량의 카드 수수료가 줄었다.

울산몰에서는 울산페이 연동을 기념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 행사 상품 최대 50% 할인, 15만원 상당의 경품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철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상무)은 "앞으로 지역화폐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다른 지역에서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울산페이는 1년 간 발행량 2730억 원, 가맹점 2만 6000개, 회원수 28만명을 확보했다.
 

KT는 울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상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몰인 울산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울산몰에 접속하면 상품을 검색하거나 결제하고, 울산페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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