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익 66억원 기록

홍예신 기자입력 : 2020-10-22 18:55

[사진=레드캡투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레드캡투어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여행업부문 내에서는 영업손실을 피할 수 없었지만 렌터카부문에서 1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레드캡투어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9억원으로 8.1%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사업의 손실은 이어졌으나 렌터카사업의 견조한 성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했다. 여행사업 매출액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9억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54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억으로 128% 증가했다.

장기렌탈 계약대수 증가로 대여매출이 증가했고, 차량매각 증가로 매각매출이 늘었다. 매출 증가와 운영효율화로 영업이익은 큰 폭의 증가를 이뤘다. 회사 측은 4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장기렌탈 계약의 만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정돼 있고, 평균 계약기간 확대로 대당 매각이익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렌터카사업 부문에 새로 진출하면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차량 구독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에서의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했다. 장기렌탈 비중이 높은 레드캡투어의 특성 상 렌터카사업은 수익 창출이 안정적이고, 여행사업도 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레드캡투어의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1698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초부터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실적 전망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3분기까지의 실적을 감안하면 연간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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