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펫케어, 펫보험 전용 모바일플랫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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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10-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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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온플랫폼, 반려동물 생년월일 작성하면 보험 원스톱 가입

반려동물 모바일 플랫폼 기업 디지펫케어가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오픈했다.

[사진=디지펫케어]


디지펫케어는 모바일 전용 펫보험 플랫폼 '디온플랫폼'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쉽고 빠르게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우선,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평소에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계정으로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또한 상담원 연결이나 별도의 보험료 조회 없이도 곧바로 보험료를 알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반려동물의 등록번호와 사진,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보험 가입이 완료된다. 보험금 청구 역시 모바일로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불러오고, 보험사고 일자와 원인을 입력한 후 휴대전화 화면에 서명만 하면 청구 신청이 끝난다. 상담원 연결, 방문이나 우편접수, 공인인증서 로그인 등의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DB손해보험의 '프로미반려동물보험Ⅲ'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디지펫케어와 DB손해보험, 프랑스의 재보험사가 제휴한 새로운 반려동물 보험이다.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품종에 따른 구분 없이 동일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생후 90일에서 4세까지는 월 9900원, 5세에서 8세까지는 월 1만9900원이다. 보장 내용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 반려동물 사망 시 화장 비용,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 등이다.

디지펫케어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험과 더불어 보험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케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개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해 내년에는 '디온플랫폼' 안에 종합적인 반려동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에 설립한 스타트업 디지펫케어는 반려동물 관련 제휴 서비스를 발굴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관련 IoT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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