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日 기업 유치위해 신규 플랫폼 가동

[사진=JAIPONG 홈페이지 캡쳐]


인도네시아 정부는 14일, 일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 'JAIPONG(재팬 인도네시아 파트너십 라운지)'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JAIPONG은 주일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도쿄대표사무소가 주도했으며, 무역부, 외무부, 중앙은행, 투자조정청(BKPM) 등이 협력해 개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으로부터 투자유치와 양국간 관계강화를 목적으로, 경제협력의 기회 및 인도네시아 투자환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이트 주소는 <https://www.dashboard.kbritokyo.jp>.

마헨드라 시레가 외무 부장관은 15일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이전하는 외국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경제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간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5일, 투자와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창출 옴니버스법이 통과됐다. 동 부장관은 "투자를 저해하는 공직비리와 비효율에 대처하기 위해, 형식적인 사무절차를 폐지했다. 일본 투자가 및 기업이 이런 환경을 잘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구스 수파르만토 무역부 장관도 JAIPONG과 같은 디지털 플렛폼을 통한 경제활동에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16일자 자카르타 포스트에 의하면, 상반기 인도네시아 해외직접투자(FDI)는 195조 6000억루피아(약 1조 4000억엔)이며,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일본으로부터의 FDI는 12억 1000만달러(약 1274억엔)로, 4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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