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골프의 계절…홈쇼핑업계, 골프 콘텐츠 대폭 강화

서민지 기자입력 : 2020-10-19 09:04
롯데홈쇼핑, 프로 레슨 이벤트·골프 특화 프로그램 론칭 CJ오쇼핑, PB웨어 '장 미쉘 바스키아' 필드라인 출시

롯데홈쇼핑이 지난 18일 론칭한 골프 테마 프로그램 '선데이굿샷'.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요즘은 골프 대목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내 스포츠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반면, 야외 운동인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골프용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홈쇼핑업계는 골프시즌인 가을을 맞아 골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골프용품 주문수량(8월1일~10월11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골린이(골프어린이)'로 불리는 2030세대의 주문이 지난해보다 130% 급증했다.

롯데홈쇼핑은 골프족을 겨냥하기 위해 고객 초청 프로골퍼 레슨 이벤트를 진행하고, 골프 특화 프로그램을 론칭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골프웨어 및 용품 특집전 '롯데홀인원' 기획전을 연다. '피터젠슨', '세서미 스트리트' 등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를 포함해 '브리지스톤 골프채', 액세서리 등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모바일앱으로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8홀 동반 라운딩'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실제 필드에서 PGA 티칭 프로들에게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골프 테마 프로그램 '선데이굿샷'도 선보였다. '기분 좋은 일요일 골프웨어 쇼핑'이라는 콘셉트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0분부터 70분간 진행된다.

론칭 방송에서는 올해 130억원 이상의 주문금액을기록한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 골프'의 밴딩팬츠를 내놓았다. 상품 설명과 함께 골프 에티켓, 파지법 등을 전달했다. 오는 25일에는 '아다바트 골프니트', 다음 달 1일에는 '커터앤벅 골프티셔츠' 등 향후 차별화된 스포츠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안전한 즐길거리로 인식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골프 입문자들이 늘면서 관련 용품 수요도 급증한 만큼 연령대별 골프웨어 및 용품 선호도를 다각도로 분석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자체 골프웨어 브랜드(PB) '장 미쉘 바스키아'의 고주파 테크튜브 다운재킷.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체 골프웨어 브랜드(PB) '장 미쉘 바스키아'의 상품군을 늘리며, 토탈 골프웨어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을 밝혔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오쇼핑이 미국 유명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재단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10월 출시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론칭 4주년을 맞은 올해 10월에 누적 매출 1700억원을 돌파했다. 홍승완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참여하고 있으며, 브랜드 모델로는 원빈이 활동 중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이번 가을 시즌을 맞아 퍼포먼스 강화 필드라인 의류를 출시했다. 그동안은 대중성 높은 캐주얼 골프웨어였다면, 실전 라운딩용 퍼포먼스라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필드라인 제품은 골프 프로선수가 착용하고 필드 테스트를 마친 제품이다.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높였다. 소재는 고급 골프웨어 브랜드 제조업체와 협업해 개발해 낸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푸른색 필드에서 돋보이도록 색상과 디자인도 신경썼다. 

제품 모델은 CJ오쇼핑이 후원하는 김재일·윤나라 프로골퍼다. 두 사람은 장 미쉘 바스키아의 이번 신상품을 입고 실전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은 대랴량 제작해 TV채널 위주로 판매했지만, 퍼포먼스 필드라인 제품은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출시한 다품목을 각각 소량으로 제작해 오는 21일부터 CJ몰과 스타일온에어(CJ오쇼핑 운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박명근 CJ ENM 오쇼핑부문 스포츠팀 팀장은 "장 미쉘 바스키아는 대중성과 활용도 높은 캐주얼 골프 제품으로 론칭 4년 만에 누적 매출 1700억을 돌파하며 업계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제작 공법을 더 고도화해 프리미엄 골프 의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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