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협업 소셜벤처 ‘소무나’,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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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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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자사와 협업한 소셜벤처 '소무나'가 SK에너지가 운영하는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내트럭하우스는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운영하는 화물차 휴게소다.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수면실·샤워실 등 휴식공간과 정비, 주요소 등 시설이 마련돼 있다.

소무나는 냉장 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한 친환경 소셜벤처로,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1호점을 내고 향후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시동 냉장·냉동 트럭 전장시스템을 개발한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가 13일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점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소무나는 차량 주행 중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활용해 냉동·냉장 등 전력 소모량이 높은 전장 장치를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SK이노베이션의 소셜벤처 협업 사업에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소무나의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냉장·냉동 트럭은 기존 대비 연간 약 150만원의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공회전을 줄여 트럭 한 대당 연간 3t에 달하는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이 있어 환경적 가치까지 우수하다.

송종원 소무나 대표는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첫 매장이 입점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나아가 친환경 콜드 체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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