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워크뱅크 페이스북]
필리핀 경제구역청(PEZA)은 9일, 카비테경제특구(CEZ)에서 남부 칼라바르손 지역을 위한 온라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구인건수는 2만 3644건에 달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실직한 사람들과 해외이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경제특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현지 구인사이트 워크뱅크가 운영하며, 비지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의 컨센트릭스 및 아로니카 등이 채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9월 14일 기준 구인 수는 1만 2000건 이상이었다.
PEZA의 프라자 장관은 온라인 회견을 통해, "고용기회 제공 뿐만 아니라 기술향상을 통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명회 및 전시회 개최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PEZA는 7월 29일부터 취업설명회 개최 및 온라인 직업훈련을 포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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