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물만난 식재료가 보약' 가을 제철 해산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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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9-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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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은 다양한 해산물들이 겨울을 대비해 살을 찌우는 시기이기도하다.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은 가을 제철 해산물 5가지를 소개합니다.
◇ 꽃게 (제철 : 9~10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이면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해 살을 찌우는 꽃게는 가을이 제철이다. 
보통 봄에는 암게, 가을이 수게가 맛있다고 여겨진다.

게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어 소화도 잘 되고 담백하다. 필수아미노산도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이 필요한 환자, 노약자에게도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비슷한 크기라면 더 무게가 더 나가는 게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배를 눌러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단단해야 살이 꽉찬 꽃게다.
 
◇ 전어 (제철 : 10~11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대표 가을 생선. 구울 때 풍기는 고소한 냄새는 '전어 머리에는 참깨가 서 말'이라 할 만큼 입맛을 돋운다.
봄부터 여름까지 산란을 끝내고 10월이 되면 뼈는 연하고 맛은 좋은 시기가 된다. 이 시기 전에는 다른 물고기의 3배에 이를만큼 지방량이 높고 부드럽다.
 
◇ 꼬막 (제철 : 11~3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기 석 달에 입맛이 소태 같아도 꼬막 맛은 변함없다는 전라도 옛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살이 오르는 쫄깃하고 통통한 꼬막 역시 가을이 제철이다.

가을의 끝자락인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고등어 (제철 : 9~11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는 국민 생선이지만 9월~11월이 제철인 가을 고등어는 며느리에게도 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맛있다.
EPA,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중감량 시 지방 섭취원으로도 훌륭하다.
 
◇ 갈치 (제철 : 7~10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겨울나기를 위해 늦가을까지 왕성하게 먹이 활동을 해서 9~10월 전후에 살이 가장 통통하고 기름이 올라 맛이 좋은 갈치.

살이 희고 부드러우며 지방이 많지만 담백한 것이 특징.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칼슘에 비해 인산이 많은 산성식품으로 채소와 곁들어 먹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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