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주거·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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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9-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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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효율 제품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미국 소비자의 엄격한 기준 충족

  • 김희철 사장 "독보적 기술과 품질로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 박차"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브랜드 한화큐셀은 올 상반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7일 최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기관 우드매킨지(Wood Mackenzie)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상반기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상반기 점유율 21.5%를 기록, 지난해 한화큐셀이 기록한 연간 점유율 대비 8.4% 포인트 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에 따르면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2019년 기준 연간 2.8GW(기가와트)가 설치되며 전년 대비 15% 수준 성장했다.

한화큐셀 제품들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다. 뛰어난 제품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으로 한화큐셀은 미국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 제품은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셀을 배치하며 출력을 대폭 높였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를 인수하며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서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에서는 4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넬리 코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도 체결해 태양광 공식 파트너가 됐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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