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공모에 5명 최종 지원…이동빈 행장 연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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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9-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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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장의 차기 행장 후보 공개 모집에 5명이 최종 지원했다. 이동빈 현 행장은 연임을 포기하고 행장 공모에 접수하지 않았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수협은행 행장 공개 모집에 총 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다음달 8일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 뒤 같은 달 12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추위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해양수산부 추천 몫이 각각 1명씩이고,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가 2명이다. 행장 인선은 행추위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의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들 중 4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연임 여부를 두고 은행권의 주목을 받은 이 행장은 다음달 24일 임기가 만료된다. 당초 이 행장은 연임에 대한 의지가 컸으나 수협은행의 대주주인 수협중앙회의 의중에 따라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사진=Sh수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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