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평택 포승지구 매립지는 '평택시민'의 소중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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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황성호 기자
입력 2020-09-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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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 매립지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2년 연속 중앙정부에 건의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이 평택 터전지킴이를 자처하며 경기도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조속한 평택시 귀속결정 촉구를 위한 대법원 앞 피켓 시위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이 지난달 21일 대표 발의한 ‘경기도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 결정 촉구 건의안’이 경기도의회 제346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충청남도 등이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청구 각하 판결 이후 이를 지켜본 경기도민과 평택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발의됐다.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 귀속결정 판결에 관한 절차가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귀속 자치단체 결정취소소송’을 심리하는 대법원과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지난해 1월 지난 제10대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난해 1월 ‘경기도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조속한 평택시 귀속결정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 △ 현안브리핑 등을 통해 언론에 포승지구 매립지가 평택시의 땅인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림 △ 지난해 11월에는 평택시민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해 ‘평택항 경계분쟁 대응 TF팀 신설 △ 경기도의회 전체의원의 서명을 받아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해 경기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이끄는 등 평택시민의 터전인 포승지구 매립지를 지키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서 의원은 포승지구 매립지를 지키기 위해 의회 내부적으로 국한되지 않고 평택시민과 평택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와 평택역 앞에서 포승지구 매립지의 현황을 알리기 위해 1인 피켓시위를 하는 등 의회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편, 서 의원은 대법원의 경계분쟁 관련 판례를 살펴보면 해상경계선보다 매립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주변 지역과의 유기적 관계, 주민생활의 편의성 등을 중시하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며 포승지구 매립지는 평택의 땅과 연륙돼 설립됐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체증·도로파손·쓰레기‧분진‧소음 등 모든 환경오염과 위해요소를 평택시민들이 감당하며 희생했다고 밝히며 실제로 매립지는 평택시와 연계돼 설립됐고 경기도와 평택시는 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평택항의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포승지구 매립지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와 기반시설 등을 준비해왔다.

서현옥 의원은 “포승지구 매립지는 법률·행정·경제적 가치 등 어떤 것을 고려해도 명백히 평택시민의 소중한 땅”이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평택시민의 피와 땀이 묻어 있는 우리의 땅을 지키는데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대법원 앞에서 피켓 시위를 재개하고 도의회에서도 도정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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