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3세대 반도체' 적극 뛰어든 화룬웨이...'강력추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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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9-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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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팡정증권, 화룬웨이 투자의견 '강력추천'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화룬웨이 종목. [자료=팡정증권 보고서]

중국 반도체업체 화룬웨이(華潤微, 상하이거래소, 688396)가 3세대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팡정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화룬웨이가 3세대 반도체 산업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제품 라인·공정 계획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내 반도체 산업을 적극 키우고 있다. 최근엔 3세대 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포괄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세대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드, 질화갈륨 등으로 만든 칩으로 높은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어 5세대(G) 무선주파수 칩, 전기자동차 등에 널리 사용된다.

14차 5개년 계획 초안으로 발표될 이 육성 정책은 3세대 반도체 연구개발·교육·자금 조달 강화 방안 등이 골자로 알려졌다. ​​내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팡정증권은 화룬웨이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79.89/68.08/57.90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79.89/68.08/57.90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화룬웨이의 투자의견을 강력추천으로 유지했다. 다만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만큼 투자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룬웨이는 지난해 57억4278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8.42% 감소한 수준이다. 순익도 4억76만 위안으로 6.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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