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박사 논문 표절 의혹…"타인 논문 그대로 옮겨"

김도형 기자입력 : 2020-09-16 08:40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서 후보자의 2015년도 경남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학위 논문은 2011년 한 지방대학의 박사학위 논문을 베낀 것으로 확인됐다. '한반도의 긴 평화와 한미동맹'과 '한국의 안보 환경과 통일 정책의 향방' 등 2개의 논문을 쪼개 표절했다.

한 의원은 서 후보자의 표절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다. △학위논문에 인용 표시를 했지만 타인의 논문에서 글자 그대로 내용을 옮김 △타인의 논문 내용뿐만 아니라 해당 논문의 각주 요약까지 그대로 옮김 △타인의 논문 내용에서 그대로 옮기며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한 챕터를 구성 등이다.

한 의원실은 "서 후보자의 논문과 인용된 타인의 논문을 비교해 보면 타인의 논문을 98건에 거쳐 표절했으며 그 범위는 적으면 1문장, 길면 4페이지까지 표절했다"고 설명했다.

논문표절 확인 프로그램인 카피킬러로 확인한 결과로 전체내용 중 35%가 표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린다.
 

[사진=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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