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만 알면 OK!"…현대百, 업계 최초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

김충범 기자입력 : 2020-09-15 15:18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통해 이용 가능

[포스터=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상대방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현대백화점 선물하기' 서비스를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선물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연락처 외에 주소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해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 현대백화점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상품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물을 보내는 고객이 매장에서 상품 결제 후 매장 직원에게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면,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로 '선물 보내기' 링크를 받게 된다. 여기에 선물 받을 사람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배송 접수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선물을 받을 사람은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로 '선물 받기' 링크를 전송받게 되며, 해당 링크를 눌러 선물을 보낸 고객과 사이즈, 색상 등 상품 정보를 확인한 뒤 본인의 집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택배를 통해 선물 받기를 원하지 않으면 7일 이내에 구매한 매장을 방문해 받아도 된다.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배송 전 해당 매장에 전화해 교환한 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내 3700여개 매장, 약 600개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점포별로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판교점 등 경인 지역 10개 점포는 15일부터 △충청점 △대구점 △부산점 △울산점 △울산동구점 등 5개 점포는 오는 17일부터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는 화장품, 준보석, 핸드백, 잡화 상품군을 비롯, 수입 의류, 아동, 스포츠 등 패션 상품군과 식기, 소형가전, 건강식품 매장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다.

다만 전문 설치기사가 방문해 설치해야 하는 대형 가전, 가구, 신선식품, 해외 유명 브랜드 등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5만원 미만이면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세트에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일부 도입한다. 건강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400여종 상품이 대상이며, 각 점포 특설 행사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택배 배송이 불가능한 정육, 굴비, 청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주로 이용하는 선물하기 기능을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시킨 것"이라며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한 뒤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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