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2023년까지 통행료 징수 시스템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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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무라 마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9-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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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A는 8일, 2023년까지 위성을 이용한 신규 ERP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중심부 (사진=NNA)]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8일, 2023년까지 싱가포르의 도로통행료 자동요금징수(ERP)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신규 ERP 시스템에서는 위성을 통한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신규 ERP 시스템에 대응하는 단말기 부착을 시작한다.

신규 ERP 시스템에서는 위성위치측정시스템(GNSS)을 활용해 요금징수 장소와 요금정보를 운전자에 통지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 스쿨존 등의 정보도 제공해 운전자에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정비된다.

싱가포르의 등록차량에 신규 단말기를 부착하는 작업은 1년 반에 걸쳐 실시된다. 신규 시스템에 대응하는 단말기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초기 설치에 한해 기존 등록차량에 무료로 단말기를 제공한다.

신규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기 때문에, 싱가포르 전자결제기관 NETS의 결제카드, 교통IC카드인 'ez링크카드', 각종 신용카드, 직불카드를 사용해 운전자가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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