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E-8C 조인트 스타즈, 북한 9·9절 앞두고 대전서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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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9-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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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 기지, 야전군 기동 등 정밀 감시 특화

미군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지난 3일 충남 대전 인근 상공에 전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항공기 추적 사이트 '노 콜싸인'(No callsign)에 따르면 미 공군의 E-8C가 대전 인근 상공에서 서울 방향으로 비행했다. E-8C가 남한 상공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9·9절)을 앞두고 감시, 정찰 활동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E-8C 조인트 스타즈는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다. 고도 8∼12㎞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데 특화돼 있다.
 

E-8C 정찰기 남한 상공 비행[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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