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Ruslan Bardash on Unsplash]
홍콩 정부는 8월 31일, 올해 4~7월 재정적자가 1836억 8950만HK달러(약 2조 5055억엔)였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재정투입 등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내역은 세입이 1060억 7660만HK달러, 세출이 2897억 6610만HK달러. 7월 말 기준 재정준비금은 9766억 1830만HK달러였다.
정부 대변인은 재정적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기업과 개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투입 및 영주권 소지자들에 대한 1만HK달러의 현금지급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주 세입원인 급여소득세와 법인세가 회계연도 후반에 징수되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20/21년도 재정적자가 2900억HK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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