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하반기 '신차 러시'…'익스플로러'·'투아렉'·'S60'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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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8-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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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들이 하반기 신차 출시 경쟁에 가세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국 내수 시장을 신차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의 하이브리드(PHEV) 모델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L V6 GTDI 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m/3000rp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 kg.m/1500rpm(300Nm/1500rpm)까지 더해져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됐다.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 고속도로에서 31㎞, 복합 주행거리는 30㎞다. 전기 주행 모드를 선택해 배터리 전력을 주 전력으로 쓸지, 가솔린 엔진의 보조 출력으로 사용할 지 선택 가능하다. 오토, 나우, 차지, 레이터 등 4종의 전기 모드가 제공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연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연비는 도심에서 2.3㎞/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Wh이며, 전기 모드의 복합연비는 2.4㎞/kWh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ℓ이며, 도심에서 8.8㎞/ℓ, 고속도로에서 10.1㎞/ℓ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12.7㎞/ℓ다. 익스플로러 PHEV 가격은 7390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VAT 포함)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PHEV'[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이날 폭스바겐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아렉 4.0 V8 TDI는 4.0ℓ(3956㏄) V8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국내 판매 중인 SUV 모델 중 가장 강력한 91.8kg.m (900Nm, 1250~3250rpm)의 최대 토크와 421마력(421ps, 3500~5,000rpm)의 최고 출력으로 도심 속 저속 주행, 고속도로 상 고속주행, 험난한 오프로드 등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h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다.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최신 에어 서스펜션 역시 탑재됐다.

다양한 편의성 또한 지원한다.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최대 130m까지 사람이나 동물의 체온을 감지해 전방의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나이트 비전' 기능, 다른 운전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폭넓은 야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IQ 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시스템'이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Line의 가격은 각각 1억2161만원, 1억2556만원(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가)이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엔진을 탑재한 2021년식 모델 3종을 출시했다. 대상 차종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 국내 수입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고 있는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SUV 'XC40' 등 3개 모델이다.

B엔진은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ℓ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연비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S60 및 V60에 적용되는 B5 엔진의 최고출력은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 35.7㎞∙m(1800~4800rpm)이며, XC40에 탑재되는 B4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97마력(5400rpm), 최대토크 30.6㎏∙m(1500~4200rpm)다.

국내 판매가는 △S60 B5 모멘텀 4810만원, 인스크립션 5410만원, △V60 B5 AWD 5330만원, PRO 5940 만원 △XC40 B4 AWD 모멘텀 4670 만원, R-Design 4930만원, 인스크립션 5130만원이다.

애스턴마틴은 영화 '007' 시리즈의 신작에 앞서 '밴티지 007 에디션' 및 'DBS 슈퍼레제라 007 에디션'을 공개했다. 밴티지 007 에디션은 애스턴마틴 고유의 스포츠 스타일과 밴티지의 공격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신작 영화에 등장한 DBS 슈퍼레제라는 실제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한 사양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DBS 슈퍼레제라 007 에디션은 5.2ℓ V12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성능도 표준 모델과 동일하게 715마력 및 91.83㎞.m 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007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현재 주문 가능하며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 007 에디션'[사진=애스턴마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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