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 5000원에 스마트폰으로 3D 게임 무제한 이용... "게임계 넷플릭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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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8-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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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고사양 게임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게임박스' 출시

[사진=KT 제공]

KT가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는 9월부터 타 통신사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하고, 10월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형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2년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날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임박스는 매월 4950원만 내면 스마트폰과 PC, IPTV에서 게임 100여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아닌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동하므로 기기 성능과 장소 제약없이 고사양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박스'는 월 정액 가입 시 첫 1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갤럭시 노트 20 가입자는 론칭 기념 2개월 무료 혜택을 더해 총 3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월정액 가입자가 아니어도 10종의 추천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유료게임을 5분간 체험 플레이 할 수 있는 무료정책도 마련했다.

주요 게임으로는 △FPS 게임 '보더랜드3' △글로벌 스포츠 게임 'NBA2K20' △액션게임 '마피아3' 등이 있다. 매월 10개 이상의 대작 게임을 업데이트해 연말까지 제공하는 게임 수를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KT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으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 이의 일환으로 KT는 지난 3일 소셜포인트, 락스타게임즈, 2K 등 게임 레이블 운영사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더랜드 시리즈, 바이오쇼크 시리즈, 엑스컴 시리즈, 2K20 시리즈 등 대작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유저 참여형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를 운영 중인 글로벌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협약을 맺었다. KT는 스토브에서 유통되고 있는 인디게임을 '게임박스'에 론칭한다.

KT는 오픈베타를 진행하는 동안 AI 추천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AI가 게임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이용자와 유사한 이용패턴을 보인 다른 이용자가 플레이한 게임을 추천해준다.

PC와 IPTV에서도 ‘게임박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N스크린 기능을 순차 적용한다. PC용 ‘게임박스’는 9월, KT IPTV 기가지니용 ‘게임박스’는 10월 오픈 예정이다. ‘게임박스’ 가입자는 모바일, PC, IPTV 등 어느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이용 중 끊김없이 기기를 변경하는 '심리스(Seamless)' 기능으로 여러 기기를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최신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OTT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해 게임 이용 트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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