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영 한국MS 부사장, 한국어도비 대표 내정…9월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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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08-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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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도비 솔루션 기반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우미영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한국어도비를 이끌게 됐다. 어도비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사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영 전 부사장은 최근 한국어도비 대표로 내정됐다. 지난 2018년 10월 선임된 최기영 전 대표가 지난 4월부터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대표를 맡으면서 공석이 된지 4개월만이다.
 

우미영 전 한국MS 부사장이 곧 한국어도비 대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직장생활 코칭 유튜브 채널 '어른친구'에 출연 중인 우 전 부사장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우 전 부사장은 지난 2016년 10월 한국MS에 전무로 입사해 일반고객 사업본부, 파트너 및 SMC사업본부, 엔터프라이즈커머셜 사업본부 등을 맡으며 승진. 그 전에 시트릭스, 퀘스트소프트웨어, 델소프트웨어 등의 지사장, 지역총괄임원 업무를 수행한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세일즈 전문가다.

우 전 부사장은 미국 어도비 본사의 회계연도 기준 4분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한국어도비에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한국어도비가 국내 기업들에게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실시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도비 외에도 올해 새로운 한국법인 수장을 맞아들이는 다국적 IT기업 소식이 최근 이어져 주목된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가 오는 10월부터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대표를 맡고, 김영채 한국HPE 부사장이 그의 후임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클라우드코리아에는 한국MS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으로 오토데스크코리아, 한국어도비 대표를 맡았던 최기영 대표가 지난 4월 합류했다. 한국MS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지난 2017년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합류한 이지은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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