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無... 컴투스 2Q 매출 1475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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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8-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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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가 북미,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영향이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475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17.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컴투스는 이번에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성장했다. 이에 해외 매출 비중은 81.5%까지 늘었다.

컴투스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들이 흥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프로모션과 e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장기 흥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션코믹스, 소설 등의 콘텐츠도 제작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외에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한 바 있다.

컴투스 측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 현장[사진=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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