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검사들이 모든 정권을 애완용으로 길들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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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8-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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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 권력 개혁...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단 시그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의 ‘애완용 검사가 득세하는 세상’이란 발언에 대해 “오히려 검사들이 모든 정권을 애완용으로 길들이려고 했던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검찰 출신 보수 야당 의원이 얼마 전까지 동료로 지내던 사람들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소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검사 출신 의원께서 자기 출신 성분을 비하하는 것을 (보면) 세상이 바뀌기는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견제받지 않던 권력인 사법 권력에 대한 개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은 집단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한 ‘당의 주도권 및 대통령 비서실의 주도권’에 대한 전망을 묻자 양 의원은 “어느 한쪽이 주도권을 가지고 간다고 하는 상황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돌파를 위해선 다양한 시각으로 의견을 듣고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은 여의도 정치 현장”이라며 “현장과 공감대를 맞출 수 있는 그런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후임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 여부와 관련해선 “누구를 지정해서 적합하다고 말씀드리기는 그렇다”면서 “지금 중심을 잡아야 할 의제, 마무리 지어야 할 의제들을 구분해서 일을 밀도감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정권 재창출이라고 하는 큰 과업을 앞두고 정권 재창출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정무형, 돌파형 리더십이 매우 절실하지 않나 생각을 한다”며 “또 일하는 비서실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양향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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