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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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8-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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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난달 30일~지난 8일 방문자 보건소 상담 필요

서울 중구는 9일 '23번째 확진자 발생'을 밝히며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8일까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방문자의 경우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서울 중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구민인 60대 A씨가 23번째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타지역 확진자가 근무하는 관내 사업장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15시께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고, 즉시 거주지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A씨는 추후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관련하여 현장역학조사가 완료 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에 케네시상점을 해당 기간에 방문한 주민들의 경우 중구보건소에 연락해 상담하라고 안내했다.
 

9일 한산한 남대문 시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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