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디지털경제] 소상공인‧전통시장도 온라인 유통

신보훈 기자입력 : 2020-08-06 07:05
라이브 커머스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새로운 유통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플랫폼인 만큼,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소상공인도 디지털화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만 총 1만597개 상품이 판매됐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259억4000만원에 달한다.

6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7회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 상품 판매도 진행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개된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은 총 203개였다.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출연해 쇼호스트를 자처했고, 전체 상품 중 39개가 완판됐다.

동행세일 기간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청자 수는 43만여 명을 기록했다.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왕훙)를 초빙해 서울·창원·중국 청두(成都) 3곳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는 누적 175만 명의 시청자가 접속하기도 했다. 대기업 브랜드 제품이 아닌 인지도가 떨어지는 소상공인 제품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가치삽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사진=연합)]


중기부는 이번 동행세일을 통해 소상공인 또한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박영선 장관은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비대면 판매를 지원해서, 산골의 상점도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가속할 것”이라며 “동행세일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스마트상점, 스마트상권가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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