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정부, 코로나 사태로 임금 가이드라인 재검토

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08-05 17:50

[전국경영자연맹(SNEF)의 로버트 욥 회장(왼쪽), 조세핀 테오 인재개발부 장관(가운데), 전국노동조합회의(NTUC)의 응치멩 사무국장 (사진=인재개발부 페이스북)]


싱가포르 인재개발부는 임금 가이드라인의 재검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기업경영이 악화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노사정간에 구성하는 전국임금평의회(NWC)를 긴급소집, 재검토한다.

조세핀 테오 인재개발부 장관은 3일, 인재개발부의 공식 페이스북에 최대 노동단체인 전국노동조합회의(NTUC)의 응치멩 사무국장, 싱가포르 전국경영자연맹(SNEF)의 로버트 욥 회장과 NWC의 올해 두 번째 회의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는 통상 NWC 회의를 연 1회 개최해,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5월 말에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위기에 따라, 회의를 조기에 소집, 3월 하순에 신규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1년간 회의를 두 번 개최하는 것은 1972년 NWC 창설 이래 4번째. 그만큼 코로나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선 가이드라인은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에 대해 임금 이외의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을 활용하도록 권장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월차변동수당(MVC)을 인하하도록 권고했다.

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코로나19 재난구호 후원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