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코로나 대책 앱 전국 도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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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료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8-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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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 당국자가 마이스쟈테라 앱을 언론에 홍보하고 있다. (사진=말레이시아 정부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내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QR코드 등록앱인 마이스쟈테라(MySejahtera)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 한다는 방침이다. 쇼핑몰 등 상업시설 뿐만 아니라, 기업, 사무소도 대상에 포함된다. 4일자 스타 등이 이같이 전했다.

보건부의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국장은 3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된 지역에서 밀접접촉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 1988년 감염증 예방 관리법에 근거해, 전국적으로 마이스쟈테라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국방부 장관에 의하면, 이 사안을 말레이시아 사법장관실(AGC)이 조만간 관보를 통해 고지할 계획이다. 다만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지방도시나 농촌지역에서는 바로 동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지 않고, 메뉴얼에 따른 출입자 기록을 허용한다.

마이스쟈테라는 건물이나 매장에 들어갈 때, 스마트폰의 QR코드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시스템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발생 시 밀접접촉자 추적에 활용된다. 지난달 16일까지 25만 4833곳의 사업소에 도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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