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하반기 전기차로 시장 공략...'2008 SUV·e-208' 2종 출시

김해원 기자입력 : 2020-08-04 12:45
푸조가 전기차(EV) 모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조는 지난달 선보인 베스트셀링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 완전 변경 모델과 순수 전기차 모델인 '뉴 푸조 e-208'로 하반기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푸조는 향후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조가 6년만에 선보인 올 뉴 푸조 2008 SUV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통한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델의 추가다. 단일 모델에 가솔린과 디젤,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전략은 푸조가 처음이다.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더라도 푸조 고유의 운전 감각과 스타일링, 승차 및 적재 공간은 동일하게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화 된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다. 2015년 국내 출시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해 그해 수입 콤팩트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8094대가 팔렸다. 신형 2008 SUV는 기존 모델보다 140㎜ 길어진 전장과 30㎜ 넓어진 전폭 등 더 커진 차체와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첨단 안전·편의사양,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 등도 주요 특징이다.

디젤 버전은 최고 출력 130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7.1㎞/ℓ로 연료 효율성이 이전 모델 대비 약 13% 향상됐다.  전기 버전은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통해 SUV 모델임에도 경쾌하고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보인다. 노멀(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s)의 세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회생 제동 시스템을 더 활성화 하는 제동(Brake) 모드도 갖췄다.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237km(WLTP 기준 310km) 주행할 수 있다.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뉴 푸조 e-2008 SUV는 국고 보조금 628만원과 차량 등록 지역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시, 30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입 전기 SUV이다.

또한 푸조는 순수 전기차인 뉴 푸조 e-208도 함께 출시해 전기차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알뤼르와 GT 라인 트림(등급)으로 나오며 가격은 각각 4100만원과 4590만원이다. 국고보조금 653만원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2000만원대로 순수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뉴 푸조 e-208은 50kWh 배터리가 탑재돼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가 244㎞다. 급속 충전기로 80% 충전에 30분이 걸린다. 뉴 푸조 e-208에는 PSA 그룹의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의 전기차 버전인 e-CMP 플랫폼이 탑재됐다. GT 라인은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차선중앙유지 기능 등이 들어가서 2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올 뉴 푸조 2008 SUV [사진 = 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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