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맥스, 상고하저 실적이지만 모멘텀 주목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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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8-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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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싸이맥스에 대해 실적은 상고하저로 하반기 큰 기대가 어렵지만 향후 시설투자 등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싸이맥스의 연초 사업계획은 1000억원 초중반이었는데 상반기 매출이 압도적 수준이라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면서 “그러나 주가의 모멘텀이 다양하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기가 팬 아웃(Fan Out) PLP에 시설투자 할 때 싸이맥스가 150억원을 상회하는 수주를 받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오스틴 사업장에 질소 충전장치 및 웨이퍼 이송모듈 매출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다양한 국산화 프로젝트가 많다는 점 역시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 삼성전자 비메모리 전공정 시설투자, 후공정 신기술 시설투자, 오스틴 사업장 증설, 장비 국산화 등 어떤 상황에서도 싸이맥스의 실적은 성장한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2% 미만이지만 머지 않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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