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유럽 수요 회복…실적 정상화 우려 해소" [신한금융투자]

문지훈 기자입력 : 2020-08-04 08:45

[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요 회복으로 실적 정상화 속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3.6%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508억원)를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었던 중국의 경우 2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늘었고 국내는 1900억원으로 7.3% 감소했지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는 각각 4200억원, 3080억원으로 26.8%, 32.8% 감소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락다운 영향이 컸던 두 선진국(유럽, 북미)도 6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로 회복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밸류체인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유럽과 미국에서 수요 회복을 확인한 만큼 정상화 속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5~6월 수요 회복을 확인했고 하반기 개선 속도에 대한 부담은 덜어낼 수 있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이 3분기부터 본격화되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남은 변수는 미국의 한국산 타이어 반덤핑 여부 조사"라며 "중국산 타이어에 반덤핑 관세를 적용한 이후 한국, 대만산 타이어의 미국 점유율이 늘어난 점이 이슈가 됐는데 예비 판정은 11~12월 중 나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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