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전국민 월세시대' 與윤준병에 "공감 능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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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8-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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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2일 누구나 월세사는 세상이 온다는 취지로 윤희숙 의원을 비판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이 왜 22번이나 실패하는지 점점 이해가 된다. 공감능력 0이다"라고 비판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월세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엔 전세보다 훨씬 부담이라는 것은 상식같은 이야기"라며 이렇게 밝혔다.

배 대변인은 "서민들의 삶을 단 한 번이라도 고민한 분이라면 그런 말씀을 하시지 못할 것"이라며 "월세로 바뀌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했나, 그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는 분들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앞서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니다"며 "전세제도가 소멸되는 것을 아쉬워 하는 분들이 계시다. 이분들의 의식수준이 과거 개발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국민 누구나 일정금액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은행 대출 통해 월세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당선인이 16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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