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연구개발센터 건립 검토

윤정훈 기자입력 : 2020-07-31 16:50
LG전자가 베트남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9일 진행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한국 기업 간 간담회에서 베트남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시설 건립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외국 기업들의 고충을 듣고자 총리실 주도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이와 관련해서 "베트남 현지에 새로운 연구소 건립을 검토하는 것은 맞지만 세부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4년 베트남 하이퐁시에 'LG하이퐁 캠퍼스'를 준공하고 생활가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스마트폰 등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 중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TV 등 생산 공장을 인건비가 싼 동남아시아로 이전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에 연구소를 만든다면 생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LG전자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스마트폰 조립공장 설비를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에 있는 TV 공장 라인 일부도 인도네시아로 올 3분기부터 이전을 시작한다.

LG전자는 국내 서울 서초와 가산, 마곡, 경남 창원, 인천 등 총 5개 R&D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외에 중국에 R&D 연구소가 있다.
 

17일 베트남 총리실 산하 행정절차자문개선위원회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간담회가 하노이 ICC에서 열렸다.[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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