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산발적 감염에 '비상'… 해외 유입자는 몇명?

조득균 기자입력 : 2020-07-31 14:42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4305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30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0일) 38일 만에 10명대로 감소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30명대로 증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이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0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7명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선진국의 대응 능력을 과대평가했다고 털어놨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얻은 교훈을 묻는 말에 부유한 국가들의 보건 시스템이 예상보다 훨씬 더 부족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부유한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필요한 보건 정책을 너무 늦게 취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공중 보건에 대한 투자 부족이 심각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WHO는 전통적으로 개발도상국이나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를 지원하지만, 시계를 6개월 전으로 돌린다면 선진국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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