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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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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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및 피해 복구 지원부터

  • 친환경놀이터 사업 mom편한 놀이터 오픈

  • 롯데그룹 각 계열사도 상생 활동 앞장

롯데그룹이 지난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24만 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나섰다.

29일 롯데에 따르면, 주변 국가에 대한 지원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서다.

롯데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24만 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의료용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판단,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와 산토 다르모수마르토 인도네시아 외교부 동아시아태평양 국장, 이브누 아수르 재난방지청 물류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마음을 모았다.

롯데는 베트남에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약 37억동(약 2억원)을 기부했다.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렌탈,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했다. 하노이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쩐타잉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의장, 쩐반씽 국장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렌탈, 롯데면세점 베트남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들 놀 권리 찾아주는 'mom편한 놀이터'

롯데는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새싹마을마당에 ‘mom편한 놀이터’ 13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 참여한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오른쪽)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새싹마을마당에 'mom편한 놀이터' 13호점을 오픈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다. 지난 2017년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올해로 4년째인 mom편한 놀이터는 단순히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어린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성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mom편한 놀이터의 조성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제작된 교구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오픈한 13호점 역시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기존의 놀이터들과는 다르게 미로형태의 동선을 적용하는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담은 폐쇄형 놀이터로 디자인됐다. 또한, mom편한 놀이터 가 조성된 새싹마을마당이 지역주민의 휴게 공간으로 이용됐던 것을 감안해 다목적 mom편한 테라스를 설치하고, 놀이터 동선 바닥에도 놀이포장길을 적용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상생 활동 앞장서는 롯데 계열사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 계열사도 상생 활동에 한창이다. 대표적인 계열사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4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지역 유치원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 200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개 점포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환경재단과 MOU를 맺고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해 꾸준히 기금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달 10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육해공 부대에 음료 총 3만개를 지원했다. 이번 음료 후원은 '세븐일레븐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육군 제6보병사단, 해군교육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에 비타민 음료 각 1만 병을 전달했으며, 제6보병사단에는 장병들이 언제든지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세븐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머신을 기증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지난달 14일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복지시설 운영 중단과 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공동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세이프 박스' 제작에 쓰였다. 세이프 박스는 위생 및 결식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방역용품과 간편식 등으로 구성되며, 코로나 취약계층 가정 200세대에 전달됐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달 4일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을 위해 치유와 힐링을 선물하는 랜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보바스기념병원 로비에서 열린 이날 랜선 음악회는 '더 피아니시모 음악예술학회'의 공연 영상 4곡을 비대면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30일 보바스기념병원, 보바스어린이의원과 함께 환아 가족여행 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정밀화학이 후원하고 보바스어린이의원이 진행하는 본, 'mom편한 힐링타임 파인트립' 사업은 장기간의 치료와 입원으로 여행을 경험하기 어려운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활기를 찾고 재활의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테마로 동행세일에 동참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는 '코리아 패션 마켓'을, 30일까지는 '슈즈 페어'를 진행했으며, 동행 세일에 참여하는 파트너사 800여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일기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금액 2000억 원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큰 할인율로 혜택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슈퍼 역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롯데슈퍼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슈퍼는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국내 판로지원에 앞장섰다. 고객들의 가계부담을 덜기 위해 행사 기간에 카드사와 연계해 각종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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