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中, 화성탐사선 톈원 1호가 보내온 첫번째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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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7-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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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원 1호가 촬영한 지구와 달. [사진=중국 국가항천국]

중국의 첫 번째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발사 이후 처음으로 사진을 보냈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경보(新京報)가 28일 보도했다. 톈원 1호 탐사선은 지구에서 120만㎞가 떨어진 지점에서 광학항법반응기를 통해 달과 지구 사진을 촬영했다. 

톈원 1호는 이날 150만km까지 날아가 화성 방향으로 순조롭게 운항 중이다. 에너지 균형, 작업 조건, 모니터링 등이 양호하다며 "비행 제어와 데이터 수신 역시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수신하고 있다"고 중국 국가항천국이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12시 41분(현지시간)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 원창(文昌) 발사기지에서 중국 첫 번째 화성 탐사선 '톈원 1호'가 창정(長征) 5호 운반 로켓에 실려 하늘로 쏘아 올려져 발사 2167초 만에 지정 궤도로 안착했다. 톈원 1호는 내년 2월 화성 궤도에 도착해 2개월간 선회한 후 4월 화성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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