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다원 학폭 주장 나와 "돈뺏기고, '장애인'이라고 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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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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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 멤버 다원(본명 이상혁)이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SF9 다원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SF9 다원으로 활동중인 이상혁과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며, 10여년 전 돈을 빼앗기고 물리적 폭력을 당하는 등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내 머리가 쌍가마인걸 보고 '가마가 두개는 장애인'이라고(했던 것),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힘들다. 내 어린 나날은 열등감과 공포심으로 가득차 있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치킨 사들고 집 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쳤던 그때, 네가 한조각만 달라고 하길래 거부했다가 한대 맞고 떨어뜨린 치킨을 다시들고 아무렇지 않은 척 가족들과 함께 그 치킨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또 "네가 삥뜯으려 할 때 내가 돈없다고 하니까 멱살잡고 '어디서 그딴 말을 배웠냐'고 하길래 오기가 생겨 너네한테 배웠다고 하니 '싸가지 XX없는 XX'라며 팼던 날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도 겨우 완화됐던 과호흡 증세가 다시 올라온다"며 "왜 아이돌이 됐냐 너나 나나 다 잊고 살 수 있었는데"라고 원망을 드러냈다.

글쓴이는 일부 누리꾼이 '주작' 의혹을 제기하자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앨범으로 인증하겠다"고 말하며 SF9 다원 이상혁와 같은 출신 초·중학교로 추정되는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SF9 다원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다원과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것으로 보이나, 사실무근"이라고 학폭 논란을 반박했다.
 

[사진=SF9 다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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