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10 라이트', 한국 상륙…외산 폰 최초 5G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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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7-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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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외산 브랜드에서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10 라이트'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이통 3사를 통해 예약 판매한다. 17일에는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별도의 오프라인 판매는 없다.

샤오미가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2018년 '홍미노트5', '포코폰 F1'을, 올해는 '홍미노트9S' 등 LTE 폰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미10라이트는 6.57인치형 디스플레이, 4160mAh 배터리, 후면 4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45만원대로, 그동안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노트9S'[사진=샤오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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