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주 급등...얼마나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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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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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손꼽히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81%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 에이텍티앤도 전 거래일 대비 29.9%나 오른 1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텍과 에이텍티앤 최대주주 신승영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을 지냈던 당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돼왔다.

동신건설도 전 거래일 대비 29.8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재명 지사의 고향이 경북 안동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묶여왔다.

이밖에도 이재명 관련주인 서린바이오 5.74%(1만1050원), 토탈소프트 26.97%(4190원) 등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황을문 대표가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작용했다. 토탈소프트는 최장수 대표이사가 이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정다우, 프리엠스, 티엘아이, 지엘팜텍, 인터지스 등이 이재명 관련주로 거론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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