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7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돌입"

윤세미 기자입력 : 2020-07-03 13:20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의 임상시험 3상이 7월 말 안에 돌입할 것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에서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우치 소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 산하 저널(JAMA Network)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적어도 초겨울이나 늦겨울, 내년 초까지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다룰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날 발언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로 꼽히는 모더나가 당초 9일 예정이던 3상 임상시험 일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뒤따른 것이다. 모더나는 이달 안에 임상 3상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시험은 3만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와 관련, 여타 백신 후보들 역시 8~10월에 같은 시험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백신 시험이 진행 중이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모더나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이끌고 있다.

임상시험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상은 소수를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성을 검증하고 투여 용량을 도출하는 단계다. 이후 2상에서는 소수 집단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효과를 확인하고, 3상에서는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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