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잠실 사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 직원 귀가 후 재택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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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7-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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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에서 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회사는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하고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삼성SDS에 따르면,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29일 퇴근 후 몸이 안 좋아 30일부터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1일 발열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SDS는 이런 사실을 사내 방송으로 공지하고 모든 임직원을 귀가시켰다.

삼성SDS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삼성SDS 잠실 캠퍼스 전체를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대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 직원의 감염경로와 회사 내 밀접 접촉자를 추가로 확인 중이며, 코로나19를 대비해 모의 재택근무를 실시한 적 있어 회사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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